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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영어문체(English Style) 공부

영어공부를 어느 정도 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의미전달이 효과적(Effective)이면서 문장자체도 아름다운(beautiful) 문장들을 자신이 현재 읽고 있는 영어지문에서 발견하고자 하는 것 같다. 필자도 예외는 아니어서, 어떠한 종류의 영어지문을 읽든지 그 문장이 가진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있는지 또한 그 지문에 등장하는 표현들이 음악적 혹은 시각적으로 아름다운지, 즉 그 영어문체(English Style)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된다. 필자의 경우에는 원래가 영문학 전공이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이 두가지 특성면에서 두드러진 영미문학 작가들의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그동안 많이 읽어왔다. 대표적인 고전작가들로는 Edgar Allen Poe, William Faulkner, John Steinbeck 등을 들 수가 있다. 그중에서도 John Steinbeck의 소설 ‘The Grapes of Wrath(분노의 포도)’ 나 ‘East of Eden(에덴의 동쪽)’ 혹은 ‘Of Mice and Men(생쥐와 인간)’ 의 처음 몇 페이지를 읽어보면 필자의 말이 실감이 갈 것이다. 즉, John Steinbeck의 자연묘사의 탁월함을 그의 문체 속에서 여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같은 현상을 Poe나 Faulkner의 작품들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들 작가들의 작품들을 꼼곰하게 읽어보면 한결같이 그 문장들이 지닌 특유의 음악적인 음율과 시각적인 이미지가 탁월하면서도 문장들이 대단히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문장들을 많이 읽으면서 무의식적으로도 이들 작가의 문장들에서 배운 표현들을 필자 자신이 영어로 문장을 쓸 때도 그대로 무의식적으로 쓰게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영어실력이 느는 순간인 것 같다. 즉, 효과적이고 아름다운 문체의 영문장들을 많이 읽음으로써 그 같은 문체를 내 머릿속에 내재화(Internalization)하는 과정이 곧 영어실력향상의 지름길인 것이다. 사실, 좋은 영작문 실력을 기르는데 있어서 위에서 예를 든 탁월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반복해서 읽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실천적인 측면에서 말하면, 처음에는 이들 작가들이 펼쳐놓는 이야기의 전개에 집중해서 읽는다 치면, 그 다음에는 그 작품에 나오는 문장들의 효과성과 음악성 그리고 그래픽한 이미지들에 집중해서 읽어보는 것은 대단히 영작문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하겠다. 이같은 문장의 효과성과 아름다움으로 따진다면, 미국현대작가들 중에서는 Janet Pitch(‘White Oleander’)와 Sue Monk Kidd(‘The Secret Life of Bees’), 그리고 Barbara Kingsolver(‘The Poisonwood Bible’) 등의 작품들을 공부한다면 대단히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캐나다 문단에서 활동하지만 미국독자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Michael Ondaatje 의 작품들도 이같은 목적의 영어공부에 대단히 도움이 될 것이다. 그의 작품 ‘The English Patient(영국인 환자)’ 를 펼쳐놓고 반복해서 읽어보면 영어문체의 효과를 금방 알게 될 것이다. 영어공부나 유학생활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가 개설한 무료까페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08-17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영자신문 읽기의 유익함

영문독해(English Reading Comprehension)는 문맥(Context) 속에서의 영어단어를 늘려 가는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그 영어문장들 속에 은연중 드러나는 심층의 영미문화를 이해하는데도 대단히 중요하며, 나아가 좋은 영작문을 하고자할 때도 기본이 된다. 특히, 영작문과 관련해 한 마디를 하면, 평소의 충분한 영문독해량이 없이는 결코 좋은 영작문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사실, 학자들은 뛰어난 영작문의 80%가 좋은 문장들을 평소에 많이 읽고 이해한 영문독해에서 온다고 말한다. 영문독해와 관련하여 다양한 주제의 문장들과 풍부한 단어량을 동시에 습득하기 위해서는 영자신문을 읽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물론, 처음에 영자신문을 읽기 시작할 때는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서 좀 힘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일단 어느 정도의 단어량을 가진 다음부터는 엄청난 가속도를 내서 영어로 된 다양하고 풍부한 자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참고로, 필자는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만 10년 동안을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발행되는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The Washington Post지를 읽어왔다. 그 동기는 이왕 미국에 유학을 온 이상, 미국의 대표적인 신문 하나 정도는 매일 읽어보자는 아주 단순한 동기에서 비롯되었다. 이러다보니 나중에는 메릴랜드 주립대학 어학연수원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워싱턴포스트지를 만 3년간 강의하는 은혜도 누리게 되었다. 사실, 워싱턴 포스트는 뉴욕에서 발행되는 The New York Times지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신문이기도 한데, 이 신문이 다루는 폭넓은 세계적인 주제와 수준 높은 단어들, 그리고 군더더기가 없는 아주 매끈한 문장들은 영어학습자들이 그대로 공책에 베껴두는 것만으로도 차츰 차츰 좋은 영어문장에 대한 감각을 기르는데 대단히 유익하다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워싱턴 포스트지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에 두세 편씩 매일 연재되는 사설(Editorial)은 영어문장의 백미 중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신문사설을 6개월 정도 계속해서 읽어나가면 자연히 전세계와 미국에서 일어나는 주요 현안들에 대한 뚜렷한 시각이 생길 뿐만 아니라 논리적이고도 힘이 있는 영작문 실력을 독해를 통해 연마하게 되는 이득이 있다. 특히, 워싱턴 포스트지에 실리는 사설은 미국정부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끼치는 영향력이 대단히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마찬가지로 New York Times의 사설들도 여러 가지 면에서 대단히 유익한데, 참고로, Washington Post 지 사설에서는 E.J. Dionne 과 Fareed Zakaria 의 글들을, 그리고 New York Times 지 사설에서는 Paul Krugman과 Thomas L. Friedman 그리고 Maureen Dowd 의 글들을 권장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 대표적인 Columnist 들이 다루는 주제들이 대단히 폭 넓을 뿐만 아니라 문장 또한 대단히 세련되고 힘이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온라인으로 이 사설들을 읽으려면 각각 www.washingtonpost.com 이나 www.nyt.com 에 접속하면 된다. 끝으로, 이 사설들은 SAT 시험준비를 하는 한인학생들에게 대단히 유익한 공부자료인데 그 이유는 사설들에 등장하는 어려운 단어들은 모두 빈출SAT단어들이며, 사설에서 다루는 다양한 주제들은 SAT 시험의 Critical Reading(비판적 독해)영역에 흔히 지문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미국유학생활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가 운영하는 까페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08-10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두둑한 배짱과 반복학습

미국영어교육의 현장에서 매일 영어를 가르치는 필자에게 많은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질문하는 내용 중의 하나는 영어공부를 하는 자세 또는 방법이다. 이에 대해 필자는 ‘두둑한 배짱’ 과 ‘반복학습’ 이 아주 유용한 자산이 됨을 여러 번 밝혀왔다. 먼저, 두둑한 배짱은 영어를 잘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 처음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한 1979년의 일이다. 그때 필자는 대학교 1학년의 신분으로 한국에서 중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중학교 영어교과서와 함께 성문기본영어를 주 교재로 하여 그 중학생에게 1주일 두번 씩 영어를 가르치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별반 실력도 없으면서 한국 최고 대학의 영문과에 다닌다는 것만으로 마냥 밀어붙인 것 같다. 그때의 부끄러운 경험이 자극이 되어 대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영어듣기와 회화를 공부하기 위해 여의도의 한 영어학원 AFKN청취반에 등록하여 듣고 따라 말하는 연습을 열심히 했다. 그때 강좌를 담당하던 강사가 틀린 학생들을 늘 지적해도 필자는 전혀 주눅이 들지 않고 꾸준히 열성적으로 배짱을 가지고 공부를 지속했다. 이러한 배짱은 나중에 미국인들과 1대 1 회화를 하는 반을 들을 때도 그대로 계속되어 조금 틀린 표현이 있어도 별로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내가 해야 될 말은 다 영어로 하곤 했다. 물론, 상대 미국인 선생들이 눈치를 주고 또 틀린 표현을 나중에 지적을 해주곤 했지만 지속적으로 내가 믿었던 신조는 영어는 배짱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영어공부를 함에 있어서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반복학습’이다. 결국 한국인으로서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미국인들의 사고방식과 문화가 한국인의 머리에 이식되어 그 패턴을 정확하게 인식한 다음 그에 맞게 듣고, 말하고, 읽고, 써야만 하는 것이다. 이같은 반복학습의 정신은 특히나 AFKN청취반을 들으면서 빛을 발했다. 처음에는 주어진 문단의 반도 알아듣지 못했지만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듣다보니 어느새 문장을 미리보지 않고도 미국인 아나운서가 하는 말들이 귀에 들어오게 되었다. 같은 시기에 학교의 기숙사방에 돌아와서도 매일 들었던 AFKN NEWS도 큰 도움이 되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대학교 2학년이던 1980년 어느 날 밤 AFKN NEWS를 듣다가 한 순간 그 아나운서가 말한 모든 내용이 귀에 그대로 다 들어오면서 영어의 귀가 뚫린 ‘사건’ 이 생기게 되었다. 일단, 귀에 다 들리기 시작하니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였다. 그때까지 수도 없이 반복했던 영어청취의 내공이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된 것이었다. 일단 영어가 완전히 귀에 들리기 시작하면 회화는 쉬운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들은 내용의 50% 정도만 잘 활용해서 상대방에게 맞장구를 치면 아주 훌륭한 회화가 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배짱과 반복은 미국에 와서도 계속 이어졌다. 약 10년전 처음 미국대학의 교단에 서서 영어를 가르칠 때 솔직히 속으로는 많이 떨렸었다. 그러나, 전혀 밖으로 내색을 하지 않고 배짱으로 밀고 나가면서 강의를 마치고 나오면 매일 미국신문을 읽고 TV를 시청하고 또 학교로 출퇴근하는 길에 차 안에서 미국 라디오(NPR: National Public Radio, 메릴랜드 지역 FM 88.5 MHZ)를 꾸준히 반복해서 들은 결과 지금은 아주 자신있고 신나하면서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요컨대, 영어는 습관이기 때문에 두둑한 배짱과 반복학습을 통해 이 습관이 몸에 밸 때까지 꾸준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영어공부에 관한 소신이다. 참고로, 영어에 귀가 뚫리기를 바란다면 다음의 웹사이트에 들어가 매일 라디오 토크쇼를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마 한 6개월만 지속한다면 상당한 성과를 올릴 것이다. www.npr.org에 접속하여 The Diane Rehm Show에 들어가서 매일 52분씩 온라인으로 미국본토의 라디오방송을 반복해서 들어보기를 간곡히 권한다. 그리고 나서 6개월이 지난 다음 필자에게 그 성과를 알려주시길 바란다. 필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미국유학생활과 영어공부에 관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08-03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영어사전에 관하여

필자가 미국의 대학에서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수많은 외국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느낀 점 하나는 많은 학생들이 영영사전(English-English Dictionary)이 아닌 영어와 자국어로 된 이중언어사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우선 단어를 찾아보기에는 이중언어사전이 쉽고 편해보이지만 이렇게 해서는 영어실력이 늘지를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다음은 미국유학생활을 하면서 반드시 영영사전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들이다. 첫째, 영어단어에 관한 의미를 영어로 기억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모든 단어의 정의를 한글로 공부했다고 한다면, 미국유학에 와서는 그 단어의 정의를 영어로 기억하는 것이 대단히 유용하다. 특히, 영어로 풀이된 단어의 뜻을 찾아서 읽다가 보면 그 단어가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가 있는 장점이 있다. 둘째, 좋은 영영사전을 골라서 영어단어를 찾아가면서 공부를 하면 풍부한 예문들을 통해서 그 단어의 문맥 속에서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있어서 좋다. 필자의 경우는 현장에서 줄곧 영어를 가르쳐오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시간 중에 단어의 뜻을 물어 올 경우 아주 쉬운 영어예문을 화이트보드에 적어서 설명하든지 아니면 말로써 그 문장을 이야기해준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의 이해가 훨씬 빨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새로운 영어단어가 나오면 그것을 쉬운 영어예문이 들어간 좋은 영영사전에서 찾아서 예문과 함께 익히면 그 단어의 문맥 속에서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있게 된다. 셋째, 영영사전을 습관적으로 활용하는 학생은 이중언어로 된 영어사전을 사용하는 학생보다 영작문에서 훨씬 뛰어난 성적을 내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 이유는 영영사전을 통해 오랜 기간 동안 익힌 단어의 예문들을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법을 익히게 되기 때문에 이중언어사전을 쓰는 학생들보다 영영사전을 사용하는 학생들의 영작문실력이 더 좋게 되는 것이다. 끝으로, 영영사전의 정의로는 도저히 그 단어의 뜻이 머리에 떠오르지 않을 경우에는 마지막으로 영한사전을 찾아서 그 의미를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영한사전을 찾으려고 해서는 영어실력이 늘지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 아울러, 급하게 의미를 찾는데 유용하다고 전자영한사전을 가지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 또한 영어실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전자사전에서 다루는 영어단어에는 그 풍부한 문맥에 맞는 예문들이 흔히 제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국유학생활에 들어와서는 철저하게 영영사전을 활용하는 것이 여러 모로 유익한 데, 좋은 영영사전으로는 Longman Advanced American English Dictionary, Cambridge Advanced Learner‘s Dictionary, Collins Cobuild 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 Oxford Advanced Learner‘s Dictionary, Merriam-Webster’s Advanced Learner‘s English Dictionary 등이 있다. 참고로, 필자는 이 사전들을 항상 옆에 두고 학생들을 가르칠 때 활용하곤 한다. 유학생활과 영어공부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필자의 무료까페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07-27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기러기 가족 학생들의 실상

미국의 초·중·고등학교에 가보면 수없이 많은 한인학생들이 아버지를 한국에 두고 어머니와 자신의 형제, 자매 등과 함께 미국에 들어와 이른바 기러기(Wild Geese)가족이 되어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기러기 가족출신 유학생들은 크게 2개의 부류로 나누어지는데, 첫번째는 성공적인 기러기 유학생들이며, 두번째는 실패한 기러기 유학생들이다. 첫번째 부류는 대단히 성공적인 학생들로서 그들은 대체로 한국의 학교에서 이미 상위권에 들었던 모범생들로서 미국학교에서 선생님들과 동료 미국인학생들의 찬사와 부러움의 대상인 바, 비록 아버지가 한국에 따로 떨어져서 정서적으로 힘든 가운데에서도 그리고 아버지의 권위가 없는 약간 통제가 느슨한 상태에서도 꿋꿋하게 이를 이겨내면서 이곳 미국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형제간들을 도와가면서 열심히 공부를 하여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하는 학생들이다. 이들은 대체로 미국의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또 나중에 미국에서 좋은 직장을 잡아 부모님의 꿈 혹은 바램을 제대로 성취하는 효도하는 학생들인 셈이다. 물론, 이같은 학생들이 다시 한국사회로 되돌아간다해도 좋은 직장을 보다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성공적인 기러기 가족출신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비교적 소수인 셈이다. 즉, 두번째 부류의 학생들은 비록 같은 기러기 가족출신이지만,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한 가운데서 그리고 아버지의 통제가 없는 느슨한 상태에서 학교생활에서도 실패하여 공부를 잘 못하며, 집에 돌아와서도 탈선의 길을 걷는 이른바 실패한 기러기 유학생들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 학생들의 경우는 집에서 어머님의 말을 잘 듣지 않으면서 친구와의 사교생활에 집착하거나, 컴퓨터 게임에 빠지거나, 마약이나 술을 손대거나, 아니면 아예 가출을 하여 방탕한 유흥생활에 젖어 실패한 유학생으로 전락하여 미국의 4년제 주립대학도 제대로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어쩌면 미국유학을 오지 않는 편이 더 나았을 학생들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미국사회에서도 직장을 구하기가 힘들어지고 그렇다고 한국사회로 되돌아간다고 해도 좋은 직장을 구하기 힘든 대단히 어정쩡한 미국물을 어설프게 먹은 사회적인 패자들이 양산되는 것이다. 사태가 이렇게까지 치닫다가 보면, 자연 한국에 계신 아버지도 의욕을 상실하고 미국에 같이 따라 오신 어머니도 망연자실한 상황이 되면서 자연스레 부부간의 금슬 마저 자식으로 인해 깨어지는 대단히 불행한 상황이 종종 연출되기도 한다. 특별히, 사춘기에 접어든 남·녀 학생들의 경우 자연스레 부모님의 말씀에 무조건 반항하고 또 여러가지로 쓸데없는 모험들을 많이 하기 때문에 미국에 같이 와서 사는 어머니들의 걱정과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또한, 집안의 권위가 되는 아버지가 부재한 상황에서 자녀들의 지속적인 반항은 이들 어머니들로서는 감당이 되지 않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사실, 한국사람들이 체면 때문에 드러내놓고 말을 못해서 그렇지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러기 가족들이 자기 자녀의 실패한 유학생활로 인해 번민하고 또 걱정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렇다고 이에 대한 해결책이 쉽게 나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고민은 더욱 무게가 큰 것이다. 따라서, 자녀의 미국유학을 결정할 때 한국에서부터 대단히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즉, 자녀가 미국에 가서 잘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그리고 자녀 본인들도 단단한 각오를 하고 공부를 열심히 할 존재들인지 재삼 재사 점검을 한 다음 유학을 결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자식은 자식대로 미국사회와 한국사회 어느 쪽에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게시리 망치는 대단히 어리석은 우를 한국부모들이 범하게 되는 것이다. ▷필자운영 무료 까페: 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07-20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미국학교에서 좋은 학점 받는 방법

미국의 대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많은 한인유학생들이 필자에게 물어오는 질문들 중 하나는 바로 어떻게 하면 좋은 학점을 받는가이다. 이에 대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시간에 될 수 있으면 앞자리에 앉아야 한다. 미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강의실에 들어가 앉을 때 될 수 있으면 앞자리에 앉아서 교사나 교수와 눈을 자주 마주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토론시간 중에는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또 교사나 교수의 설명이나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학점에 굉장한 영향을 준다. 만일, 어떤 한인 유학생이 교사나 교수로부터 멀찍이 떨어진 뒷자리에 앉아 수업시간 중에 눈에 잘 뜨이지도 앉고 또 발표할 기회도 잘 가지지 못하면 결코 좋은 학점을 받을 수가 없을 것이다. 둘째, 출석체크를 확실히 잘 받아야 하며 수시로 제출하는 과제물에 최대한의 정성을 쏟아야 한다. 미국교육의 특징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의 성적이 많이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평상시에 제출하는 수시과제물 즉, 숙제나 프로젝트의 점수비중이 높으므로 이를 평상시에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에만 잘 하겠다고 하는 한인 유학생은 필시 낭패를 보게 된다. 따라서 어떤 수업을 수강하든 간에 첫 시간에 교사나 교수가 내주는 강의계획표(syllabus)를 유심히 살펴서 어떠한 과제물의 점수비중이 높은지를 사전에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영작문이 수반되는 과제물을 제출할 때는 대학교의 경우 캠퍼스 내에 위치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Writing Center에 들러 원어민 대학원생들로부터 교정을 받거나 고등학교의 경우는 영어선생님에게 찾아가서 그 과제물을 교정을 미리 의뢰하면 좋다. 이렇게 하면 본인의 영어실력도 많이 늘 뿐만 아니라 또한 학과목 점수도 올릴 수 있게 된다. 넷째,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수업시간에 내주는 필수로 읽어가야 할 과제물을 철저하게 읽은 다음 수업시간에 들어가야 한다. 특히, 고등학교나 대학의 수업시간 중에 진행되는 토론과 관련된 과제물은 반드시 읽어가야 한다. 이렇게 충실하게 읽은 독서량은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줄 뿐만 아니라 수업시간 중에 활발하게 발표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에 비해 더욱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좋은 인상을 교사나 교수에게 주기 때문에 학점 향상에 대단히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상과 같은 방법들을 학점 향상의 방법으로 제시하니 한인 유학생들은 이같은 점들을 명심하여 소중한 유학생활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 ▷필자운영 무료 까페: 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07-13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유학생의 목적의식 결여

미국으로 유학을 들어오는 한국 중·고·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많은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첫째는 정신적인 측면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인데, 이 같은 유형의 유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의기소침하거나 의욕이 없는 상태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하기 때문에 미국과 같이 대학교에서의 공부강도가 강한 학제 속에서는 거의 버텨내지 못하고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둘째는 육체적인 측면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인데, 이 같은 한인 유학생들은 자신의 의욕부족과 부모님의 강요 그리고 대학교에서의 공부 부담감으로 인해 엄청난 정신적인 고통을 받게 되면 자연스레 그 돌파구를 방탕, 예컨대 술, 마약, 섹스, 컴퓨터, 도박 등에 탐닉하게 된다. 사실, 한국사회보다 훨씬 더 이같은 유혹에 접하기 쉬운 미국사회에 살고 있는데다 부모님의 통제권 밖에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방탕은 쉽게 한인 유학생을 타락하게 만든다. 물론, 이 같은 방탕이 계속 이어지면 결국 미국 내에서 제대로 대학을 졸업하기 어려워져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이 학생들은 차라리 한국에 계속 남아 있으면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적당한 대학이나 전문대학을 다니는 것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되며 대학생활의 중단 이후 미국 내 취업이나 한국으로의 복귀 이후 취업도 어려운 아주 어정쩡한 상태에 봉착하고 만다. 셋째는 물질적인 측면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인데, 이들 한인 유학생들은 대체로 부유한 집안의 자녀들인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미국에 도착하자 마자 좋은 자동차를 구입하고, 살게 될 좋은 집을 구입하고, 주말마다 유흥가를 전전하는 등 그야말로 한국에서 엄청난 액수의 돈을 달러로 송금 받아 흥청망청 소중한 외화를 낭비하게 된다. 이는 개인적으로도 불행한 일이지만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물질적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넷째는 이들 목적의식이 결여된 유학생들이 미국사회와 한국사회에 끼치는 사회적 부작용이다. 이들 유학 부적격 학생들은 결국 미국사회와 한국사회 모두에서 학문적으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결과 정신적 육체적으로 취약한 상태가 되는데, 이로 인해 이들이 각종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결국, 학부모의 무리한 학문적 요구와 잘못된 체면의식 및 기대심리로 인해 희생이 되고 있는 이들 목적의식이 결여된 한인 유학생들은 그 절대 숫자가 점점 더 늘면서, 앞으로 한국사회와 미국사회 모두에 커다란 부담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고 하겠다. 요컨대, 미국으로의 유학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대학 졸업을 염두에 둔 유학은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한다. 특히, 유학생 당사자의 뚜렷한 목적의식이 결여된 상태에서 학부모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되고 실행되는 미국으로의 유학은 자칫 유학생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황폐화 현상을 빚을 뿐만 아니라 물질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한국사회와 미국사회에 엄청난 부담을 주게 되는 것이므로 한인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의 유학을 결정하고 실행하는데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필자 운영 무료까페: 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07-06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동의어사전(Thesaurus)의 적극적인 활용

미국에서 유학을 하는 많은 한인 학생들이 치르는 SAT, GRE, GMAT 등등 각종 시험을 준비할 때도 동의어사전(Thesaurus)는 유용하지만 각종 리포트, 논문, 영작문 등을 할 때도 이것은 대단히 유용한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의어사전(Thesaurus)는 한 단어와 의미상으로 유사한 단어들과 반대되는 단어들을 대량으로 나열해 두었기 때문에 각종 시험의 유사어나 반대어 찾기문제 특히, SAT와 GRE, GMAT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시험참고서를 공부하면서 사전과 함께 함께 항상 참고로 봐야할 필독서이다. 둘째, 영작문을 할 경우 미국인들은 감각적으로 반복적인 똑같은 표현들에 대해 대단히 거부감을 가지므로, 같은 내용이라도 다른 단어들을 사용하여 표현하여야 할 경우가 대단히 많다. 따라서, 같은 뜻의 다른 단어를 찾아서 영작문을 한다면 대단히 유익한 것이 된다. 바로 이때 Thesaurus의 진가가 드러난다. 셋째, 어려운 SAT단어나 GRE 및 GMAT단어 공부를 할 때 Thesaurus는 대단히 유용한 참고서가 된다. 즉, 이 Thesaurus에 수록된 단어 1개를 통해 이와 관련된 다른 중요한 시험빈출단어들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유익이 있다. 이렇게 하면 많은 단어들을 시간을 절약하여 공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참고로, 좋은 Thesaurus는 동의어와 함께 반대어도 함께 수록하고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하기가 대단히 편리하며, 아울러 요즈음에는 영어사전에 Thesaurus 기능이 함께 들어간 것들도 출판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필자는 다음과 같은 Thesaurus 들을 권장하고 싶다. 아무쪼록 우리 한인 유학생들이 아래의 Thesaurus들 중 1권은 반드시 공부하는 책상머리에 비치하여 많은 유익을 누리기를 바란다. Random House Roget‘s Thesaurus (4th Ed.), ISBN: 0-345-44726-3 Roget’s 21st Century Thesaurus in dictionary form, ISBN: 0-440-23513-8 The Bantam Roget‘s Thesaurus, ISBN: 0-553-28769-9 The New American Roget’s College Thesaurus in dictionary form, ISBN: 0-451-20716-5 Merriam-Webster‘s Dictionary and Thesaurus, ISBN: 0-87779-851-6 ▷필자운영까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06-29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미국화(Americanization)의 한계

미국에서의 유학생활을 하다보면 거의 모든 학생들이 부닥치는 문제가 바로 얼마만큼 미국화(Americanization)를 이루어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미국화란 바로 사고방식, 언어습관, 생활방식 등이 미국의 주류백인들과 같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필자의 경우 현장에서 만 10년간 영어를 가르치면서 끊임없이 이 문제를 고민해 온 사람들 중의 하나이다. 다음은 필자가 나름대로 내린 결론의 일부이다. 첫째, 사고방식면에서는 완전한 미국화가 이루어지기가 정말 어려운 노릇이다. 심지어 교포 2세로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들 조차도 완전하게 백인들처럼 생각하면서 살아가기가 쉽지가 않다. 하물며 어린 시절이나 아니면 보다 더 늦은 시기에 미국에 들어온 한인 학생들이 미국백인들과 같이 생각하면서 살아가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노릇이다. 오히려 그 보다는 백인들의 일상생활 속의 사고방식을 한국적인 사고방식에 비추어 비교하면서 이해를 하고자 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또한 일단 피부색이 백인과 다른 한인의 입장에서 그들 속 깊이 들어가서 그들과 똑같은 위치에서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둘째, 언어습관에 있어서는 완전한 미국화는 성취가능한 목표이다. 필자의 경우는 아직도 약간의 Korean Accent를 가지고 있지만 표현의 유창성 면에서는 결코 백인들에게 주눅이 들지 않는다고 자부할 수 있다. 따라서, 필자의 경우에서와 같이 우리 한인 학생들이 미국에 들어와 공부를 하면서 부지런히 영어를 학습하면 언젠가는 아주 유창한 백인들처럼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영어를 매일 공부할 일이다. 셋째, 생활방식면에서 백인과 똑같이 살아가는 것도 성취가능한 목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이처럼 살아가는 많은 한인들을 미국사회에서 목격하고 있다. 즉, 먹는 것, 입는 것, 그리고 생활예절을 비롯한 사람을 대하는 방식 등등 생활의 여러 방면에서 미국의 주류백인들과 똑같이 살아가는 많은 한인들이 실제로 존재한다. 그러나, 필자의 경우에는 보다 한국적인 방식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결국, 이같은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요컨대 미국에 유학을 와서 공부를 하면서 또 미국에서의 공부를 마치고 미국사회에 정착해서 살면서 이같은 미국화현상은 매일매일의 당면과제이기도 하다. 이 경우 필자는 언어습관에 있어서는 철저한 미국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밖의 것들은 본인의 의지와 노력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이거나 아니면 본인의 선택하기 나름이 아닐까 생각한다. 필자 운영 무료까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06-22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인 중·고교생의 영작문 실력향상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조기유학을 위해 초·중·고교생인 자녀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유학을 들어온다. 그런데 이 학생들이 미국학교에 들어가면 우선 당면하는 과제는 언뜻 영어듣기와 말하기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보다 중요한 과제는 바로 영어로 에세이를 쓰거나 영어로 문장을 써서 숙제를 해야 하는 등 바로 제대로 된 ‘영작문실력’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은 필자가 현장에서 영작문을 지도하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꼈던 점을 간추린 것이다. 첫째, 영작문을 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미국인들의 사고방식대로 문장들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즉, 미국인들의 가장 특징적인 사고방식은 항상 먼저 주제문(Topic Sentence)을 먼저 하나 쓰고 나서 그 문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나 그 문장을 정당화시키는 이유를 적은 보조문(Supporting Sentence)을 3개 내지는 5개 덧붙이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1개의 주제문과 5개의 관련된 보조문을 생각할 수 있겠다. 주제문: Thomas Edison became one of the greatest inventors in history by inventing an electric light bulb. 보조문: (1) Thomas Edison invented the first reliable light bulb, which could last for a long time. (2) Before him, many inventors tried to make an electric light bulb which could be practically used in everyday life. (3) However, those many materials which were employed to produce radiance easily melt down whenever the electricity lit them. (4) Therefore, Thomas Edison experimented with more than 1000 different materials in order to find a definitively durable material, a carbonized filament. (5) In addition to this new material, he also invented the idea of securing the state of vacuum inside the glass globe in which the carbonized filament was installed in order to improve the durability of the filament. 둘째, 영작문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로 같은 표현이나 단어를 같은 문장이나 문단 내에서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특히나, 백인 선생들이나 채점관 들은 하나같이 같은 단어나 표현이 반복되는 것에 대하여 대단히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므로 이 같은 방식으로 문장을 써내려 가면 십중팔구 낮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심지어, 사람을 나타내는 인칭명사나 대명사의 경우에도 같은 단어의 반복은 감점의 대상이 된다. 첫 번째의 예는 전형적인 한국인 학생의 문장들이고, 두 번 째의 예는 미국인 선생들이 기대하는 바람직한 문장들의 예이다. (1) 한국인 학생: A boy overslept in the morning. A boy could not catch his shuttle bus, so a boy was late for his first class. (이 문장에서는 a boy 라는 인칭명사가 3번이나 반복해서 사용되고 있다.) (2) 미국인 선생: A boy overslept in the morning. The boy could not catch his shuttle bus, so he was late for his first class. (이 문장에서는 처음에는 a boy 로 시작하지만 두 번째는 일단 앞서 나온 명사를 지칭하는 정관사가 추가된 the boy가 되고, 세 번째는 인칭대명사인 he 로 대체되고 있다.) 셋째, 영작문 특히 에세이를 적을 때는 반드시 서론(Introduction), 본론(Body), 결론(Conclusion)의 형식으로 “구체적이고도 직선적으로 논리 정연하게” 적어야 한다. 한국인 학생들이 평소에 하는 방식대로 추상적인 이야기를 또 하고 또 하는 나선형 방식의 논리로 이야기를 전개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즉, 이 말은 일단 하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면 그 이야기와 “구체적인 내용으로서 직선적인 논리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바로 다음에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곁가지로 흐르는 다른 부연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추상적인 이야기를 나열해서 쓰면 미국인들의 일상적인 논리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에세이를 적을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본론 부분인데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논리 정연하게 잘 써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에세이가 된다. 필자운영 무료까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06-15

[미주 유학생활의 실제] Ivy League에 입학하는 방법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들이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하기를 바라면서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시절에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고 있다. 다음은 필자가 현장에서 지난 10년간 SAT과목을 가르치면서 또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상대로 대학 진학을 상담해 주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국 유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아이비리그에 진학할 수 있는지를 적어보았다.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은 다음과 같다. Harvard, Yale, Columbia, Dartmouth, Cornell, Princeton, Brown, UPenn 이상의 8개 대학이 원래의 아이비리그 대학인데, 나중에 Stanford 와 MIT 가 추가되면서 총 10개의 대학을 통상 아이비리그 대학이라고 부른다. 먼저, 필자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졸업하면 좋은 점을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한다. 첫째는 미국 내에서나 혹은 전세계적으로 한 분야의 권위자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비리그 대학에는 전세계에 온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 경쟁해 우수한 성적을 낸다면 그것은 반드시 한 분야의 석학이나 지도자가 되는 것으로 연결되어 있다. 둘째는 아이비리그대학을 졸업하면 그 대학의 동창생들과 인맥으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이들 동창생들은 미국이나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나 기업에서 엘리트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아이비리그 대학을 졸업하면 비단 미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인맥을 자연스럽게 구축할 수 있다. 셋째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졸업하면 평생을 두고 주변 사람들의 기대수준 때문에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또 일하게 된다. 사실, 미국에서 3000개가 넘는 대학 가운데에서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10개 대학 중의 하나를 졸업한다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며, 당연히 주변에서 같이 공부하거나 일하는 사람들은 그 아이비리그 졸업생을 우러러 보게 된다. 따라서, 이런 분위기 속에서 그 사람은 더욱 공부에 열중하게 되고 또 일도 열심히 하게 된다. 다음으로, 어떻게 하면 한국에서 중·고등학생 시절에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아이비리그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가에 대해 적고자 한다. 첫째,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고전소설을 포함한 고전작품을 중심으로 한 많은 독서량이다. 일단 아이비리그 대학에 들어가서 교양과목들을 들을 때도 이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전제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둘째, SAT단어를 폭넓게 공부하여야 한다. 적어도 9학년이나 10학년부터 약 5000개 정도의 SAT에 자주 출제되는 단어들은 정확하게 그 의미와 반의어 그리고 예문들을 통해 알고 있어야 한다. 물론, 수학에서도 Algebra 1 + 2, Geometry, Calculus까지 충분하게 공부를 해두어야 한다. 셋째, 영어로 아카데믹한 에세이를 쓰는 능력을 충실하게 길러야 한다. 이 같은 능력은 SAT 시험을 치를 때도 필요하지만, 나중에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원서를 넣을 때도 반드시 훌륭한 college essay를 써야 하며, 대학에 입학해서도 과제물을 낼 때도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 된다. 넷째, 영문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college essay 를 쓸 때 문법적인 실수를 범하는 것은 대학입학사정에서 치명적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Advanced Level의 영문법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만 영작문을 할 때 실수를 하지 않게 된다. 끝으로,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남을 위한 봉사활동을 많이 해야하며 또한 남들을 리드하는 뛰어난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먼저, 봉사활동에 관해서 말하면, 미국의 모든 고등학생들이 하는 의무적인 커뮤니티 봉사활동 말고도 추가적으로 자신의 커뮤니티나 다른 단체에서 남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장기간 즉, 적어도 2년이나 3년 이상 꾸준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대단히 필요한 일이다. 아울러 아이비리그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남들을 리드하는 리더십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교내클럽이나 기타 단체에서 간부로 장기간 활동한 경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필자운영 무료까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06-08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한인 중·고교생의 영작문 실력향상

요즘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조기유학을 위해 초·중·고교생 자녀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유학을 들어온다. 이 학생들이 미국학교에 들어가면 우선 당면하는 과제는 언뜻 영어듣기와 말하기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보다 중요한 과제는 바로 영어로 에세이를 쓰거나 영어로 문장을 써서 숙제를 해야 하는 등 바로 제대로 된 ‘영작문실력’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는 지난 만 9년간 미국의 2개 대학교와 2개 고등학교 현장에서 수많은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끊임없이 영작문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다음은 현장에서 영작문을 지도하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꼈던 점을 간추린 것인데, 이러한 포인트들이 학생들의 영작문 실력향상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첫째, 영작문을 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미국인들의 사고방식대로 문장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즉, 미국인들의 가장 특징적인 사고방식은 항상 먼저 주제문(Topic Sentence)을 먼저 하나 쓰고 나서 그 문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나 그 문장을 정당화시키는 이유를 적은 보조문(Supporting Sentence)을 3개 내지는 5개 덧붙이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1개의 주제문과 5개의 관련된 보조문을 생각할 수 있겠다. 주제문: Thomas Edison became one of the greatest inventors in history by inventing an electric light bulb. 보조문: (1) Thomas Edison invented the first reliable light bulb, which could last for a long time. (2) Before him, many inventors tried to make an electric light bulb which could be practically used in everyday life. (3) However, those many materials which were employed to produce radiance easily melt down whenever the electricity lit them. (4) Therefore, Thomas Edison experimented with more than 1,000 different materials in order to find a definitively durable material, a carbonized filament. (5) In addition to this new material, he also invented the idea of securing the state of vacuum inside the glass globe in which the carbonized filament was installed in order to improve the durability of the filament. 위의 예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항상 먼저 보다 일반적인 큰 주제를 문장의 처음에 적은 다음 그 문장을 설명하거나 정당화시켜주는 보다 구체적인 작은 세부사항들을 추가적으로 적는 것이 미국인들의 전형적인 논리 전개방식인 점을 명심해서 이러한 방식대로 영어문장들을 써나가야 한다. 둘째, 영작문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로 같은 표현이나 단어를 같은 문장이나 문단 내에서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특히 백인 교사들이나 채점관들은 하나같이 같은 단어나 표현이 반복되는 것에 대하여 대단히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므로 이 같은 방식으로 문장을 써내려 가면 십중팔구 낮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심지어 사람을 나타내는 인칭명사나 대명사의 경우에도 같은 단어의 반복은 감점의 대상이 된다. 실제적인 예로 다음과 같은 문장들을 생각해보자. 첫번째의 예는 전형적인 한국인 학생의 문장들이고, 두 번 째의 예는 미국인 선생들이 기대하는 바람직한 문장들의 예이다. (1) 한국인 학생: A boy overslept in the morning. A boy could not catch his shuttle bus, so a boy was late for his first class. (이 문장에서는 a boy 라는 인칭명사가 3번이나 반복해서 사용되고 있다.) (2) 미국인 선생: A boy overslept in the morning. The boy could not catch his shuttle bus, so he was late for his first class. (이 문장에서는 처음에는 a boy 로 시작하지만 두 번째는 일단 앞서 나온 명사를 지칭하는 정관사가 추가된 the boy가 되고, 세 번째는 인칭대명사인 he 로 대체되고 있다.) 위의 예에서 보듯이 미국인들은 같은 내용이라도 될 수 있으면 다른 표현 - 이 경우에는 각기 다른 인칭명사 내지는 인칭대명사 - 을 쓰는 것을 바람직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한국인 학생들은 이점에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셋째, 영작문 특히 에세이를 적을 때는 반드시 서론(Introduction), 본론(Body), 결론(Conclusion)의 형식으로 “구체적이고도 직선적으로 논리 정연하게” 적어야 한다. 한국인 학생들이 평소에 하는 방식대로 추상적인 이야기를 또 하고 또 하는 나선형 방식의 논리로 이야기를 전개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즉, 이 말은 일단 하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면 그 이야기와 “구체적인 내용으로서 직선적인 논리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바로 다음에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곁가지로 흐르는 다른 부연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추상적인 이야기를 나열해서 쓰면 미국인들의 일상적인 논리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에세이를 적을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본론 부분인데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논리 정연하게 잘 써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에세이가 된다. 끝으로, 이같은 미국인의 방식대로 좋은 영작문을 하자면 그 지름길은 바로 좋은 영어문장을 평소에 많이 읽으면서 그 논리와 서술방식을 모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Washington Post의 사설을 꾸준하게 읽을 것을 권한다. ▷필자운영까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06-01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유학생의 영어단어공부요령

한국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에 미국으로 유학을 오면 당장 당면하는 문제가 영어단어공부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한국유학생들이 영어단어를 공부하는 것을 보면 영한사전 또는 영영사전에서 그 단어를 찾아서 기계적으로 종이에 단어를 여러 번 쓰면서 암기하거나 아니면 입으로 그 단어를 여러 번 발음하면서 암기하는 것이 눈에 띈다. 사실 모르는 영어단어를 사전을 찾아서 그 뜻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그렇게 기계적으로 암기한 단어는 수동적인 단어(Passive Vocabulary)가 되기 때문에 영문독해에는 효용이 좀 있을는지 모르지만 영작문에는 쓸모가 없는 것이 된다. 따라서 영작문에도 효용이 될 수 있도록 영어단어를 익히려면 그 단어들이 능동적인 단어(Active Vocabulary)가 되도록 공부를 해야 한다. 영어단어를 공부할때 어떻게 하면 능동적인 단어(Active Vocabulary)를 축적할 수 있는지 그 몇 가지 요령을 적어본다. 첫째, 어떤 영어단어를 공부할 때 먼저 생각해야 할 일은 그 단어가 가지는 이미지(Image)다. 예를 들면, emulate라는 동사를 생각해보면 우선 떠오르는 이미지는 ‘열심히 남과 똑같아 지려고 노력하는 모습’ 이 연상된다. 그래서 이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인 ‘모방하다, 같아지려고 하다, 경쟁하다’ 와 이 같은 이미지를 비교해보면 이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다. 일단 이렇게 한 단어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머릿속에 가지고 있으면 영작문을 할 때도 쉽게 그 단어를 능동적으로 문장 속에 사용할 수 있다. 즉, He tried to emulate his classmate in his preparation for the SAT. (그는 SAT 시험 준비를 하는데 있어서 그의 학급친구와 같아지려고 노력했다)와 같은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개별 단어의 이미지를 알 수 있는가가 문제가 된다. 그 해결책은 바로 아주 쉬운 영어문장 내지는 영어구절로써 각 단어를 풀이해 놓은 영영 사전(English-English Dictionary)를 쓰는 것이다. 사실, 어려운 한글로 무슨 뜻인지도 모르게 어렵게 단어를 정의해놓은 영한사전보다는 오히려 평이한 영어문장 내지는 구절로써 단어를 정의해 놓은 영영 사전이 더 쉬운 경우가 많다. 그 대표적인 사전들로서는 Longman Advanced American Dictionary, Cambridge Advanced Learner‘s Dictionary, Collins Cobuild Advanced Leaner’s English Dictionary, Oxford Advanced Leaner‘s Dictionary 등을 들 수 있다. 둘째, 일단 한 단어의 능동적인 의미를 파악했으면, 그 단어가 과연 그런 식으로 Native Speaker 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지 영문소설, 에세이, 신문, 잡지 등을 통해 그 사용 예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앞서의 emulate의 경우를 보면, Washington Post신문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등장한 것을 볼 수 있다. China is now emulating the United States in its pursuit of building a colony on the Moon. (중국은 이제 달 표면 상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추구에서 미국과 같아지려고 하고 있다.) 즉, 일단 사전을 통해 인식한 어떤 단어의 이미지를 실제 사용 예를 통해 한번 더 확인하게 되면, 다음에 그 단어를 영문독해를 통해 만나거나 영작문을 통해 쓰게 될 때 대단히 효과적일 수 있다. 셋째, 영어단어의 80% 이상이 불어에서 유래하고 또 불어는 다시 대부분 그리스/라틴어원에서 유래한 것을 안다면, 영어단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그리스/라틴어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예컨대, belligerent, bellicose, rebellion, antebellum 등 이 네 단어에는 공통적으로 bell- (전쟁)이라는 라틴어원이 들어가 있다. 따라서 라틴어원 bell(전쟁) 하나만 알면, belligerent(호전적인), bellicose(호전적인), rebellion(반란), antebellum(전쟁 전의)같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았을 때 그 뜻을 보다 쉽게 이해하게 된다. 한인유학생들이 빠르게 미국학교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Academic Vocabulary 를 익히는 것이 중요한 데 그 첩경 중의 하나는 약 500개 정도의 필수 그리스/라틴어원을 그 대표적인 영어단어들과 함께 익히는 것이다. 그리스/라틴어원이 가장 효과적으로 잘 소개된 책은 Merriam-Webster’s Vocabulary Builder라는 포켓판 단행본이다. 넷째, 영어단어는 영어문장이라는 집을 짓는 벽돌과 같아서 각각의 정확한 모양 즉 개별적인 뉘앙스를 잘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서, egregious(아주 나쁜)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이미지’ 와 함께 ‘어떤 일이나 사건이 나쁘다’ 라는 뉘앙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단어를 결코 사람을 묘사하는 데 써서는 안된다. 따라서, 기계적으로 ‘He is an egregious person’라고 쓰면 말이 안되는 Konglish가 된다. 따라서 ‘He made an egregious mistake’처럼 어떤 일이나 사건을 묘사하는데 이 단어를 사용해야만 이 단어의 본래 뉘앙스에 맞게 쓰는 것이 된다. 요컨대, 어떤 영어단어를 문장 속에서 씀에 있어서 그 부정적, 긍정적, 중립적 이미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또 그 단어를 사람에다 쓸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일이나 사건에다 쓸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과 사건 모두에다 사용할 수 있는 지를 확연하게 구분해서 알아두는 것은 능동적 단어(Active Vocabulary)를 늘려가는 지름길이 된다. ▷필자운영까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05-25

[미주 유학생활의 실제] 중·고교생의 제 2외국어 공부

미국의 공·사립 학교에서는 모두 제 2 외국어를 꼭 1개 이상씩 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사실 한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의 경우 영어를 배우기에도 바쁜데 다른 외국어까지 배운다는 것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 학생들이 다른 외국어 특히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를 배움으로써 오히려 영어실력이 더 빠르고 폭 넓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또한 점점 더 백인주류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더해지는 중국어를 공부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먼저 미국에선 많은 학생들이 스페인어를 중학교 시절부터 제 2 외국어로 선택해서 공부하고 있다. 사실 미국에 사는 수많은 남미계 사람들과 어느 정도 자신있게 일상적인 대화라도 하려고 하면 적어도 Spanish 레벨 3 정도는 공부해야만 된다. 이럴 경우 중학교 시절부터 미리 시작을 해야만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Spanish 레벨 3 이나 4를 학교에서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스페인어를 하게 되면 그 언어 속에 수많은 라틴어원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나중에 영어단어를 늘려나가는 데나 SAT 단어공부를 하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된다. 예를 들면 스페인어 placido(쁠라시도)는 형용사로서 영어의 placid 즉, ‘고요한, 조용한’ 이란 뜻을 가지며, legalizar(레갈리싸르)는 동사로서 영어의 legalize 즉, ‘법제화하다’ 라는 뜻을 가지며, omitir(오미띠르)는 동사로서 영어의 omit 즉, ‘생략하다’ 라는 뜻을 가지며, indicador(인디까도르)는 명사로서 영어의 indicator 즉, ‘지표, 표준’ 이란 뜻을 가진다. 이처럼, 스페인어 단어와 영어단어 사이에는 라틴어원을 매개로 한 무수한 연관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국인 유학생들이 미국 중·고교에서 스페인어를 제 2 외국어로 선택해서 공부할 경우 SAT 시험에 보탬이 되는 것을 포함한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모든 남미계 나라의 국민들과 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 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다음으로 한국인 유학생들이 제 2 외국어로 선택해서 들으면 좋은 과목은 프랑스어이다. 사실 미국의 백인 최상류층에 올라가면 그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프랑스에서 온 표현들을 대단히 많이 쓰고 있다. 아울러 영어단어의 80 %가 원래 프랑스어에서 넘어온 것들이기 때문에 일단 프랑스어를 제 2 외국어로 들으면, 대단히 많은 영어 고급단어들을 아울러 공부하게 되는 이점이 있다. 예를 들면, 프랑스어 elastique(엘라스띠끄)는 형용사로서 영어의 elastic 즉, ‘탄력성이 있는’ 이란 뜻이며, fonctionner(퐁쇼네)는 동사로서 영어의 function 즉, ‘기능을 하다’ 라는 뜻이며, opulence(오쁄랑스)는 영어로서 opulence 즉, ‘부’ ‘풍요’ 를 뜻한다. 이처럼 한국 유학생들이 미국의 중·고교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할 경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영어 고급단어들을 섭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국사회 최상류층의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혜택이 있다. 끝으로 점점 더 많은 미국의 중·고교에서 중국어를 제 2 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우리 한국 유학생들도 자신이 한자를 많이 아는 학생이라면 미국학생들보다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중국어를 배우는 것도 좋은 외국어 선택이 될 것이다. 미래학자들과 언어학자들의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미래의 세계는 결국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힌두어, 러시아어, 아랍어의 세계로 나아갈 것이기 때문에 우리 한인 유학생들이 영어 말고도 적어도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정도는 기본으로 공부해 두면 미국사회에서 살거나 아니면 국제무대로 나갔을 때 매우 유용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필자가 재직하는 고등학교엔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하는 수많은 서부 아프리카 국가(예컨대, 카메룬, 말리, 세네갈 등)출신의 학생들과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하는 남미국가(엘 살바도르, 도미니카, 과테말라, 멕시코 등)출신의 학생들과 중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중국남부지방(복건성 등)출신의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하루 동안에도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를 매일같이 번갈아 가면서 써야 하는 현실적인 필요가 발생하는데 필자는 이같은 필요성을 사실 속으로 반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필자운영 까페: cafe.daum.net/englishhouseusa

2009-05-18

[미국 유학생활의 실제] 영어실력 늘리기

미국유학을 오는 많은 한인 중·고·대학생들이 한결같이 호소하는 공통점은 영어실력이 미국체류기간에 비해 빠른 속도로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필자는 다음과 같은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유학생들이 미국에 오래 살면 살수록 영어실력이 늘 것이라는 믿음은 헛된 것이다. 사실, 많은 유학생들이 3~7년씩 미국에 살고 있는데도 미국의 텔레비전을 보고 100% 이해가 되지 않는다거나, 미국신문을 사전을 찾지 않고 읽고자 하나 힘들다고 하는 이야기를 종종 한다. 미국에 살면서 단순히 학교에 다니는 것 만으로는 그렇게 많이 영어실력이 늘지를 않는다. 학교 다니는 것 외에도 별도의 노력을 더 해야만 진정한 영어실력이 느는 것이다. 그 별도의 노력이란 매일 1시간 이상씩 미국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라디오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들어야 한다. 이를 위한 좋은 방법으로서는 인터넷에 접속하여 미국의 3대 공중파 방송에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 미니시리즈 연속극을 보는 것이다. (미국 3대 공중파방송의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www.abc.com; www.cbs.com; www.nbc.com).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TV 프로그램을 보게 되면 영어청취와 회화표현을 습득하는데 훨씬 학습효과가 좋다. 또 하나의 방안을 미국의 라디오에서 방송한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오디오 파일로 듣는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라디오방송의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www.npr.org). 둘째, 유학생들이 진짜 영어실력을 늘리려면 신문이나 잡지를 정기적으로 읽으면서 자신이 공부하는 분야와 기타 다른 분야에 대한 영어단어실력 및 상식을 증가시켜야 한다. 대표적인 신문으로는 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지 등이 있다. (각각의 인터넷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www.nyt.com; www.washintonpost.com; www.latimes.com; www.chicagotribune.com). 그 다음으로 교양을 늘리기 위한 대표적인 잡지들로서는 Harper‘s Magazine, National Geographic, The Atlantic Monthly, The New Yorker, Time, Newsweek, Business Week 등이 있다. (그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www.harpers.org; www.nationalgeographic.com; www.atlanticmonthly.com; www.newyorker.com; www.time.com; www.newsweek.com; www.businessweek.com ) 셋째, 유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일상적으로 만나는 교사, 교수 및 교우들과 많은 대화를 영어로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냥 수업에 들어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하면 절대로 영어회화실력이 늘지를 않는다. 그러므로, 학교에 일단 가면 미국인 교우들과 활발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또 학교수업시간 중 및 후에 교사 혹은 교수들과도 자주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어야 영어회화실력이 느는 것이다. 요컨대, 미국에 유학을 왔으면서 입을 최대한 닫고 있으면 안 되는 것이다. 넷째, 자신이 사는 도시의 공공 도서관, 박물관, 극장 등 문화시설을 자주 방문하면서 견문을 넓혀 나가야 한다. 일례로, 그곳에 비치된 수많은 팜플렛들을 모아서 집에 가져와 공부를 한다고 하면 엄청난 상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유학생활의 초기에 내가 공부하던 메릴랜드 주립대학에서 가까운 워싱턴 시내에 있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자주 방문하여 그 팜플렛을 집으로 가져와 공부를 하곤 했던 경험이 있다. 요컨대, 유학생으로 미국으로 건너와 집과 학교만 왕복하면서 학교수업에만 충실해서는 결코 충분한 영어실력을 쌓을 수가 없다. 오히려, 학교수업에 70%의 노력을 기울인 다면, 나머지 30%의 노력은 미국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텔레비전을 보고, 라디오를 듣고, 신문이나 잡지를 읽고, 미국사람들도 자주 만나고 또 여러 문화시설들도 자주 접해야 하는 것이다. ▷필자운영 까페: http://cafe.daum.net/englishhouseusa [미주 최대 한인 사이트 www.koreadaily.com 콘텐트 더보기] 1. 미국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해 드려요 2. 미주 한인들의 온라인 물물교환 장터엔 무슨 물건이 3. 미주 최대 한인 라디오 방송 ‘중앙방송’ 실시간 듣기 4. 365hananet.com 오픈 이벤트! 참여만 해도 넷북이 팡팡!

20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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